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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첫 앨범 초동 40만장 돌파…K팝 걸그룹 최고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후 첫 번째 음반으로 초동 신기록을 달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8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BABYMONS7ER’는 지난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40만 1287장 판매됐다. 이는 K팝 걸그룹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한 앨범 초동 판매량 기준 최다 수량이다.‘BABYMONS7ER’는 46만 장이 넘는 선주문으로 예사롭지 않은 인기 조짐을 보였다. 다채로운 자체 콘텐츠를 통한 코어 팬덤 형성은 물론, YG DNA를 이어받은 이들 음악 세계를 향한 남다른 기대감이 반영됐단 분석이 나왔다. YG 측은 “일부 해외 수출 물량은 아직 집계돼지 않았다”며 최종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이비몬스터 미니 1집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쉬시’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69위로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진입 기록을 달성했다.블랙핑크를 잇는 차세대 ‘유튜브 퀸’답게 ‘쉬시’ 뮤직비디오의 인기도 막강하다. 공개와 동시에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직행하더니 단숨에 유튜브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을 꿰찼다. 조회수 역시 가파르게 상승해 7695만 뷰를 넘어 1억 뷰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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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그네틱’, 슈퍼슈퍼 이끌림 [IS포커스]

이쯤 되면 진정 ‘미친’ 이끌림 아닐까. ‘슈퍼 신인’ 아일릿이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 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아일릿은 지난달 25일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로 데뷔했다.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이들의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단 열흘 만에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꿰찬 것은 물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톱100에 80위로 ‘핫 샷’ 진입하며 K팝 그룹 데뷔곡 최초이자 최고의 성적을 썼다. ◇멜론 최상위권으로 ‘딱붙’…(여자)아이들 ‘아.딱.질’ 위협 ‘마그네틱’의 기세는 심상치 않다. 이 곡은 발매 이틀째인 지난달 26일 멜론 일간차트 89위를 기록한 데 이어 28일 34위, 29일 21위, 30일 12위를 거쳐 삽시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7일 멜론 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전일 기준 일간차트와 실시간 톱100 차트에서 모두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음원 파워뿐 아니라 음반 파워도 강력하다. ‘슈퍼 리얼 미’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 38만 장 이상 팔리며 역대 K팝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또 써클차트 최신 주간 차트(3월 24~30일)에서도 ‘글로벌 K팝 차트 위클리’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톱 티어’의 파괴력을 입증했다. 데뷔 2주가 채 안 된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기세가 놀라울 정도다. ◇英·美 차트 섭렵 예고…데뷔 동시 빌보드 ‘핫100’ 현실화될까 글로벌 화력도 심상치 않다. ‘마그네틱’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데뷔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하며 K팝 신기록을 세웠고 5일 공개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3월 29일~4월 4일)에서 전주 대비 무려 175계단이나 뛰어오른 15위에 안착했다.이 같은 글로벌 스트리밍 화력을 바탕으로 ‘마그네틱’은 데뷔 11일 만에 영국 오피셜 차트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썼고, 해당 차트에서 결코 깨지기 어려울 ‘최단기 입성 K팝 아티스트’ 이정표를 세웠다. 빌보드에서도 호성적이 예고됐다. 빌보드 성적 예측 사이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99위로 최종 예측되고 있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르세라핌 등이 ‘핫 100’에 이름을 올리고 활약하고 있지만 데뷔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K팝 걸그룹은 지금까지 없었다. 뉴진스가 곡 ‘디토’로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 입성했고,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로 데뷔 4개월 만에 입성했다. 아일릿의 ‘핫 100’이 현실화 될 경우 데뷔 2주 만의 ‘핫 100’ 입성으로 새로운 기록이 된다.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앞서 공개된 6일자 빌보드 최신 차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에서 각각 63위, 33위를 차지하며 이미 데뷔 8일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한 바 있다. ◇ 공감대냐 마케팅이냐…아일릿 성공 비결은 아일릿의 ‘슈퍼 리얼 미’는 ‘나의 진짜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는 10대들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은 앨범이다. 이들은 숏폼 영상과 자체 콘텐츠에서 엉뚱 발랄한 모습으로 ‘함께 놀고 싶은 우리 반 친구’를 연상시키며 친근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이지리스닝 음악에 유아틱한 비주얼 콘셉트, 자유로운 듯 각이 딱딱 맞는 고강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르세라핌, 뉴진스 등 동 소속사 선배 걸그룹과 차별화를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특정 가수의 팬덤이 아닌, 대중 리스너들의 열광적 지지를 얻고 있단 점을 주목할 만하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아일릿의 성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데뷔 앨범부터 쏟아낸 기록의 향연에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지만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압도적 파워를 지닌 소속사의 총력 공세에 따른 예견된 결과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아일릿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JTBC ‘알 유 넥스트?’에서 보여준 풋풋함을 초월해, 단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진 데뷔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원석을 초스피드로 다듬어낼 수 있었던 데는 하이브라는 기획사의 힘이 컸음을 부인할 수 없다. 틱톡이나 인스타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총량도 압도적이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일릿이 타 신인 걸그룹들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 데뷔 성적표를 받으며 4세대 선배들을 위협하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마케팅이 소속사의 역량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멤버들의 실력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성과라는 점에서 긍정적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일릿이 젠지 세대의 마음을 파고든 음악과 콘셉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나 냉정하게 2년 전 뉴진스가 일으켰던 센세이션 만큼의 느낌은 없다”면서도 “5세대 걸그룹 경쟁 구도에서 아일릿이 큰 보폭으로 첫 걸음을 뗀 것 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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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쉽지 않았지만…‘이지’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

그룹 르세라핌이 미니 3집 ‘이지’를 통해 멈출 줄 모르는 성장세를 입증했다.르세라핌은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3주에 걸친 미니 3집 ‘이지’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멤버들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1위를 차지하며 신보 활동으로 음악방송 7관왕에 올랐다. 르세라핌은 미니 3집 ‘이지’를 통해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 일제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들은 앨범을 낼 때마다 음원, 음반 모두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는 ‘계단식 성장’을 이루며 데뷔 2주년을 앞둔 시점에 더 맹렬해진 기세를 뽐냈다.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르세라핌은 컴백 쇼케이스에서 밝혔던 “빌보드 ‘핫 100’ 진입 꿈을 이뤘다. 타이틀곡 ‘이지’는 최신(3월 9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9위로 진입하며 데뷔 첫 ‘핫 100’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타이틀곡과 동명의 앨범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자리함으로써 르세라핌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한 역대 4번째 K팝 걸그룹이 됐다일본에서는 걸그룹 ‘원톱’의 위용을 과시했다. 미니 3집 ‘이지’는 일본 오리콘의 최신 랭킹(3월 4일 자/집계기간 2월 19~25일)에서 주간 앨범, 주간 합산 앨범 부문을 석권했고 두 차트에서 르세라핌 작품 중 최고 판매량과 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이지’는 발매 9일 차인 지난달 27일에 한터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또 타이틀곡은 발매 3주차에도 멜론과 벅스의 최신(3월 9일 자) 일간 차트에서 각각 4위, 3위로 최상위권을 지켰다.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2 00:02
뮤직

르세라핌, 日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이지’ 누적 출하량 10만장 돌파

그룹 르세라핌이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골드 인증을 받았다.8일 일본 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이지’가 2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르세라핌이 한국에서 발매한 음반으로 ‘골드’ 인증을 받은 것은 지난해 5월 정규 1집 ‘언포기븐’ 이후 두 번째다. 일본 발매 음반이 아닌 작품으로 2연속 출하량 10만 장을 넘긴 것은 K팝 아티스트 가운데서도 이례적인 성과다.르세라핌은 ‘이지’로 일본 오리콘 최신 랭킹(3월 4일 자)에서 주간 앨범, 주간 합산 앨범 부문을 석권했다. ‘이지’는 두 차트에서 전작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팀 자체 최고 판매량과 포인트 신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특히 르세라핌이 ‘이지’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기록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0만 7000장은 현지에서 돔 투어가 가능한 팀들에 비견되는 성적이라 눈길을 끈다.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까지 뚫으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이지’는 미국 빌보드 최신(3월 9일 자)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8위에 올랐으며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은 메인 송차트 핫100에 99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한 역대 4번째 K팝 걸 그룹이 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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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美 '빌보드 200' 첫 1위… ‘올해도 K팝 건재’ 입증

트와이스가 데뷔 9년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최정상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트와이스의 13번째 미니 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가 ‘원 싱 앳 어 타임’과 예(옛 이름 카니예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벌처스 1’ 등의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트와이스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꿰찬 것은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K팝 그룹 중에서는 8번째이며 K팝 걸그룹 중에서는 블랙핑크, 뉴진스에 이어 3번째다.뿐만 아니라 트와이스의 이번 1위는 올해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의 첫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 들어 빌보드 차트에서 상위권 기록을 내지 못하면서 제기된 미국 시장에서 K팝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트와이스가 불식시킨 것이기 때문이다.빌보드는 “‘위드 유-스’는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다”며 “1위를 기록한 역대 24번째이자 올해 첫 번째 비(非)영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위드 유-스’는 트와이스가 지난해 3월 ‘레디 투 비’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인 새 앨범이다. 앨범에는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를 필두로 타이틀 곡 ‘원 스파이크’, 수록곡 ‘러쉬’, ‘뉴 뉴’, ‘블룸’, ‘유 겟 미’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무엇보다 이번 ‘빌보드 200’ 1위는 트와이스에게 중요한 이정표다. 바로 전 앨범인 ‘레디 투 비’가 ‘빌보드 200’ 역사에서 한국 여성 가수 중 가장 높은 첫 주 판매량인 15만 3000장의 기록을 쓴 바 있다. 이는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뉴진스 ‘겟 업’(12만 6500장) 과 블랙핑크 ‘디 앨범’(11만장) 첫 주 판매량보다 많다. 하지만 트와이스의 ‘레디 투 비’는 이 같은 성적에도 당시 갓 발매된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웰렌의 ‘원 싱 앳 어 타임’에 정상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모건 웰렌은 북미차트에서는 국내 톱 가수 임영웅 같은 존재다. 즉 대진운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 설움을 딛고 이번엔 모건 웰렌을 제치면서 1위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3세대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로 무대를 넓혔다. ‘더 필즈’를 시작으로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연속 차트인하며 현지 팬덤 공략에 성공했다. 그리고 ‘위드 유-스’로 신기록을 세우면서 글로벌 여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마의 7년’을 뛰어넘지 못하고 해체 수순을 밟는 타 걸그룹과 달리 트와이스 멤버 모두 재계약하며 꾸준히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한 그룹이 9년 동안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후배 그룹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아이돌 그룹 하면 7년을 넘지 못하고 몇 년 만에 해체하고 활동을 지속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 이에 반해 트와이스는 9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 활동하면서 대기만성에 가까운 형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미 시상식 같은 경우 K팝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아이돌 그룹이 오래가지 않고 금방 해체하는 흐름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런 가운데 트와이스가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면서 K팝이 지속가능한 음악 장르란 걸 몸소 보여줬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팬덤을 보유한 다음 북미로 충분히 진출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증명했다”고 높게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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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반쪽짜리 활동에도 ‘커리어하이’ [줌인]

그룹 (여자)아이들이 멤버들의 건강 적신호에 따른 ‘반쪽 짜리’ 활동에도 불구,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2’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를 비롯해 ‘리벤지’, ‘돌’, ‘비전’, ‘세븐데이즈’,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와이프’, ‘롤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덟 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은 발매 일주일 만에 153만 708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부정적 외부 환경에도 초동 커리어하이, 좋은 콘텐츠의 힘”전작 ‘아이 필’의 116만 3395장을 훌쩍 뛰어 넘은 기록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발매 이틀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K팝 아이돌 그룹의 초동 판매량이 다소 저조해진 분위기에 비춰봤을 때 유의미한 성과다.업계는 이같은 (여자)아이들의 성장 비결로 ‘콘텐츠의 힘’을 꼽았다. 가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오프라인 행사가 많아지고 중국 경제 불황이 이어짐에 따라 K팝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분위기에도 앨범 판매량이 늘어났다는 것은 결국 콘텐츠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전작들을 통해 앨범 퀄리티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고, 결국은 콘텐츠가 좋기 때문에 잘 팔린 게 아닐까 싶다”고 짚었다.이로써 (여자)아이들은 에스파 ‘마이 월드’, 뉴진스 ‘겟 업’, 아이브 ‘아이브 마인’, 블랙핑크 ‘본 핑크’에 이어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5위로 올라섰다.특히 (여자)아이들은 미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와 유럽 앨범 차트를 비롯해 24개 지역 및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입증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100 차트 정상에 오르며 남다른 위상을 보여줬다.◇ 선정성 논란 여파? ‘슈퍼 레이디’ 최상위권 진입 실패…반등 가능성은 앨범 판매량으로는 눈부신 질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음원 성적은 다소 아쉽다. 정규 2집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멜론에서 발매 2주차인 현재 30위권에, 선공개곡 ‘와이프’는 20위권에 각각 안착했지만 ‘콘크리트 차트’로 굳혀지고 있는 최상위권 진입엔 실패했다. 지난 2년간 이들이 선보여 온 ‘톰보이’와 ‘누드’, ‘퀸카’가 발매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 속 음원차트 1, 2위를 달렸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선공개곡 ‘와이프’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선정성 논란으로 정식 컴백 전부터 요란했던 분위기에 멤버들의 건강 악화 이슈까지 더해지며 온전한 동력을 얻지 못한 채 컴백 활동이 이어진 탓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음악적 완성도나 스케일 면에선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고르게 호평받고 있는 만큼 ‘슈퍼 레이디’의 반등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와 우기, 슈화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됐던 컴백 스케줄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는 등 초유의 컴백 첫 주를 보냈지만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그 명성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아이들은 3주차 활동부터 슈화까지 합세할 계획이라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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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024년에도 新기록은 계속된다

‘글로벌 걸그룹’ 트와이스가 2024년 첫 컴백을 알리며 신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3일 공식 SNS 채널에 무드 필름을 게재하고 오는 2월 23일 미니 13집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앨범명은 ‘위드 유-스’(With YOU-th)로 찬란한 청춘 속 언제나 함께하는 존재를 향한 마음을 담아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이들은 2월 2일 선공개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를 발표한다. ◇1년 만의 완전체 컴백새 미니앨범 ‘위드 유-스’는 트와이스가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완전체 앨범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지난해 트와이스는 미니 12집 활동 외에 미국, 일본 등 지역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솔로 및 유닛으로 음반 활동을 이어왔다. 멤버 지효가 지난해 8월 첫 솔로 미니앨범 ‘존’(ZONE)을 발매하고 나연에 이어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일본인 멤버 미나, 사나, 모모는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미사모를 결성하고 지난해 7월 데뷔 앨범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신기록을 쓰는 등 트와이스의 명불허전 인기를 입증했다. 솔로, 유닛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대표’ 걸그룹 명성에 힘을 더한 이들은 데뷔 9년차에도 변함없이 ‘열일’을 예고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기약했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무드 필름 역시 이들의 견고함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무드 필름 속 이들은 푸른 숲 속 눈부신 햇살 아래 서로 손을 맞잡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마의 7년 허들을 너끈히 넘어 단단한 완전체 합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끈끈한 하모니가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보드200’ 커리어하이 쓸까해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는 내실 만큼이나 글로벌 팝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성적표 또한 트와이스 이번 컴백의 관전 포인트다. 트와이스는 미니 12집으로 발매 첫 주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 3000장을 달성,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2위에 올랐다. 또 선공개곡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는 ‘더 필즈’(THE FEELS)에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음반은 지난해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의 앨범 종합 차트 ‘빌보드200 앨범’ 및 각종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롱런 인기를 자랑했다. 이뿐 아니라 트와이스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3 랩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톱10’ 7위, ‘2023 톱그룹’(2023년 최다 스트리밍 그룹 플레이리스트) 26위를 기록하는 등 데뷔 8년차에도 괄목할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트와이스가 새롭게 내놓는 완전체 앨범이 ‘빌보드200’에서 새로운 성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와 뉴진스가 있다. ◇‘K팝 걸그룹 최초’ 닛산스타디움 입성북미, 유럽, 동남아, 일본, 호주, 남미 등 전 세계에서 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레디 투 비’ 월드 투어를 통해 ‘공연형’ 가수로 거듭난 트와이스는 오는 7월 또 하나의 새 기록을 쓴다. 이들은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 공연을 열고 7월 13~14일 오사카 얀마스타디움 나가이, 27~28일 가나가와 닛산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이 중 닛산스타디움은 7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트와이스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이자 K팝 아티스트로서 동방신기 이후 두 번째로 닛산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들은 또 미니 13집 발매 전인 2월 멕시코 멕시코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공연을 통해 컴백을 예열하고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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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열고 베몬 닫았다…올해 신인들, 데뷔 직후 글로벌 인기 입증 [IS포커스] ①

그룹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베이비몬스터까지. K팝 차세대 주자들이 2023년 대거 등장했다. 우리나라 대표 기획사 및 레이블의 신인들이 데뷔 직후부터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8일 “올해 신인들은 K팝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또한 전세계적 K팝 인기를 기반으로 글로벌에서도 주목 받았다”며 “이들의 향후 활동이 K팝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이즈‧제베원‧보넥도…보이그룹, ‘초대형 신인’ 타이틀 보이그룹 명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라이즈를 출격시켰다. 라이즈는 이수만 전 대표 프로듀서가 떠난 후 본격 시동을 건 SM의 3.0 시대 첫 아이돌이다. SM 3.0은 SM 이 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꾀하고 있는 멀티 레이블 체제다. 높은 기대와 함께 등장한 라이즈는 첫 싱글앨범 ‘겟 어 기타’로 발매 일주일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겟 어 기타’는 국내는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톱10,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및 급상승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겟 어 기타’는 발매 3개월 후인 지난 2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7월 정식 데뷔 후, 단 2개의 앨범으로 저력을 보여줬다. 제로베이스원이 184개 국가 및 지역 팬들의 지지로 탄생한 해 데뷔와 함께 K팝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발매 하루 만에 약 1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는데, 이는 K팝 데뷔앨범 초동 역대 1위 기록이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도 발매 하루 만에 약 145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또 지난 26일 기준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이 지금까지 발매한 2개 앨범의 모든 수록곡 누적 스트리밍 수는 8890만 건을 돌파했다. 데뷔곡인 ‘인 블룸’의 누적 스트리밍 수는 무려 3400만 건에 달한다. 제로베이스원은 특히 중국에서 높은 존재감을 보여줬는데,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 따르면 11월 ‘해외 연예인 영향력 지수’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이브 레이블 산하 KOZ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넥스트도어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후!’는 초동 11만 442장을 기록한 후, 라이즈 데뷔 시기인 9월 초고속 컴백해 미니 1집 앨범 ‘와이..’로 초동 44만 장을 돌파했다. 이후 미니 1집 타이틀곡 ‘뭣 같아’로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에서 K팝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한 데 이어, 데뷔 112일 만에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흥행 불패 YG, 7년 만 베이비 몬스터 출격 2NE1과 블랙핑크로 ‘걸그룹 흥행불패’ 타이틀을 지닌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를 선보였다. 베이비 몬스터는 YG가 오랜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인 데다가, YG의 자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 데뷔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베이비 몬스터는 데뷔와 동시에 신기록을 썼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데뷔곡 ‘배러 업’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2259만 뷰로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했다. 또 가파른 상승 추이로 5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8일 만에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를 돌파해 또 한번 새 기록을 남겼다. 또 ‘배러 업’은 스포티파이에서 10일 만에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공개 직후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도 각각 101위·4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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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배러 업’, 뮤직비디오 3800만 뷰 돌파…유튜브 차트 연속 1위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곡 ‘배러 업’(BATTER UP)으로 이틀 연속 글로벌 유튜브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했다.29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배러 업’은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정상에 올랐다. 발매 직후 해당 차트에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이틀째 왕좌를 지키는 데 성공한 것.뿐만 아니라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영국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서도 각각 3위, 7위에 진입한 뒤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인 점을 떠올리면 이들을 향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실제 ‘배러 업’ 뮤직비디오는 지난 27일 공개된 이후 단숨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한 뒤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다. 24시간 조회수 2259만 뷰를 기록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신기록을 달성했고 현재 3848만 뷰를 돌파했다. 구독자 수 또한 이틀 만에 27만 명 이상을 모으며 현재 359만 명을 넘어섰다.이외 각종 글로벌 지표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일본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현지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을 꿰찼었다. ‘배러 업’ 음원 역시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한 뒤 월드와이드 차트 4위에 오르는가 하면, QQ뮤직에서는 스트리밍 수 상승세가 가장 빠른 곡을 집계하는 ‘상승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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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도약…빌보드 ‘핫100’ →‘BBMA’ 무대 [종합]

스트레이 키즈가 새로운 기록들을 쌓아가며 K팝 차세대 간판 보이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의 계보를 이어 글로벌 스타로 도약 중이다. 21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8집 ‘락-스타’ 타이틀곡 ‘락’이 메인 싱글차트 ‘핫100’ 90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의 첫 ‘핫100’ 진입이다. K팝 보이그룹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K팝 걸그룹 중에서는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가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빌보드 차트 중 가장 메인 차트라 불리는 ‘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한 주간 최고의 인기 곡을 가리는 차트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신력 있는 차트로, 현지 팝스타에게도 큰 도전으로 여겨진다. 결국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북미의 대중성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을 뜻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기적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락-스타’는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6집 ‘오디너리’,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파이브스타’에 이어 네 앨범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쓴 것으로, 모두 1년 8개월 안에 거둔 성적이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팀은 총 6팀. 그 중 네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건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 뿐이다.‘빌보드 200’ 1위가 특별한 이유는 해당 차트가 현지의 팬덤 규모를 입증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판매량 점수,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더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팬들의 음원과 앨범 소비 규모를 나타낸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에서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특별 무대를 꾸몄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BBMAs’의 퍼포머로 나섰으며 이날 ‘톱 K팝 음반’ 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 외에도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적인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활약했고,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철저히 기획된 여느 그룹들과 달리 자율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를 갖고 있는 팀”이라며 “이번 ‘핫 100’ 진입을 통해 북미 리스너들에게도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통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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